전주시, 폭우로 76건의 재산피해 파악…"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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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18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76건의 재산피해가 파악됐다고 밝혔다.
배희곤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58mm가량의 기록적인 폭우가 전주지역에 쏟아졌다"면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인명피해와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76건의 재산피해는 발생했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자정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을 추진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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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18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76건의 재산피해가 파악됐다고 밝혔다.
배희곤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58mm가량의 기록적인 폭우가 전주지역에 쏟아졌다"면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인명피해와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76건의 재산피해는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공공시설 도로 및 하천 16건, 농업 및 산림공원 14건, 기타 수목 전동 등 24건, 사유시설 주택침수 및 파손 23건, 농경지(벼) 침수 200ha 등이 침수됐다.
또 집중호우로 인해 전주천 싸전 다리 인근 호안 유실과 시설물 파손, 견훤로 우아한시티 아파트 맞은편 토사 유실, 교동 일광암 뒤 절토사면 붕괴 등도 있었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자정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을 추진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비가 소강상태로 예보된 19일부터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 군병력, 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하천 부유물 제거와 농작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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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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