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인덴트코퍼레이션 120억…센디, 60억 뭉칫돈

배민욱 기자 2023. 7.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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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덴트코퍼레이션, 센디, 드리모, 모티, 제클린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 운영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은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멀티클로징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는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센디는 지금까지 총 175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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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모·모티·제클린 투자유치 성공
[서울=뉴시스] 인덴트코퍼레이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인덴트코퍼레이션, 센디, 드리모, 모티, 제클린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 운영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은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멀티클로징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우수 투자사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단계별 투자 유치를 진행해 최종 시리즈A 자금 유치를 마무리했다. 누적 투자액은 총 182억원이다. 시리즈A 투자에는 기존 참여사였던 SV인베스트먼트와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최종 참여했다.

추가 자금을 포함한 신규 투자금은 북미, 일본, 동남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과 숏폼 영상 기반 커머스와 마케팅 AI 기술 R&D(연구개발) 등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는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주도 하에 BNK벤처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신한자산운용도 시리즈A 브릿지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센디는 지금까지 총 175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이들은 현재 논의 중인 추가 투자 유치를 완료한 후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종료할 예정이다.

센디는 동명의 AI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이다. 화물 운송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이 앱·웹을 통해 차량 배정부터 운송·정산까지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화물운송 플랫폼 기업 센디. (사진=센디 제공) 2023.07.18. photo@newsis.com

센디는 이번 투자금으로 기술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 머신러닝을 통해 예상된 운송 수요와 공급을 바탕으로 가격예측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이고 현재의 배차시스템을 보다 정교화할 예정이다.

캐주얼 장르 게임 개발사 드리모는 카카오벤처스와 코나벤처파트너스에서 총 1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AI와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콘텐츠 생산 기술이 강점이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도 최근 콘텐츠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용자 경험 개인화 기술 등 AI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터 기반 디지털 웨이트 머신 '모티브'를 개발하는 모티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배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바른동행 3기에 선정됨과 동시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모티는 바벨과 원판대신 모터의 토크를 이용하는 디지털 웨이트 머신을 개발 중이다. LG이노텍 출신 엔지니어들이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이용해 창업한 첫 사례다. 현재는 연내 제품 출시를 위해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제클린은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 임팩트 투자 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제클린은 제주도 내 대량으로 버려지고 소각되는 숙박용 침구 폐기물에 주목해 이를 면화기반의 원료·원사·원단으로 재생하는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통한 산업적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제클린은 이번 투자와 함께 다양한 특성의 원사·원단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설비 고도화, 연구개발을 병행해 재생 면소재에 특화된 소재개발 기업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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