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아리아나 그란데, '위키드' 선글라스 62만원+귀걸이 12만원[해외이슈](종합)

2023. 7. 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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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0)의 윔블던 패션이 화제다.

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 경기를 관람했다.

17일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그란데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에서 착용할법한 그린 컬러의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 선글라스는 현재 492달러(약 62만원)에 판매 중이다.

그는 ‘위키드’에서 착한 마녀 글린다 역을 맡았는데, 현재 할리우드 배우 조합의 파업으로 촬영이 중단된 상태다.

그란데는 울 맥시 스커트(1,990 달러), 토이 펌프스(990 달러) 등 올 그레이 의상에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또한 볼드 펄 트립 후프 이어링(98 달러. 약 12만원)으로 은은한 반짝임을 더해 테니스 코트 룩을 완성했다.

한편 그란데는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7)와 결혼 2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페이지식스는 이날 “두 사람은 지난 1월부터 별거 중이지만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그들은 함께 이혼을 결정했다”면서 “1월 이전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둘은 가장 친한 친구로 남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고메즈는 이혼을 막기 위해 영화 ‘위키드’ 런던 세트장을 마지막으로 방문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고 알져졌다.

소식통은 “두 사람은 전체 과정에서 정말 좋은 친구였으며, 친구와 가족들이 두 사람을 보호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란데는 16일 윔블던 결승전 경기에서 결혼반지를 뺀 모습이 포착돼 불화설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그가 반지를 끼고있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4월 제프 골드 블룸의 런던 콘서트에서였다.

그란데는 이날 영화 ‘위키드’ 공동 출연자인 조나단 베일리와 함께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행복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그란데와 고메즈는 2021년 5월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의 자택에서 비밀리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란데는 2018년에는 전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29)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결별한 바 있다. 그란데는 이번이 첫 번째 결혼이자 두 번째 약혼이었다.

[사진 = 아리아나 그란데, 인디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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