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구장 시대 개막…프로당구 PBA 3차 투어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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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의 시즌 세 번째 투어 대회가 막을 올립니다.
PBA는 모레(2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한 PBA 스타디움에서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20일과 21일 LPBA 여자 예선이 치러지고, 22일 오후 1시 50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개장식과 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전부터 본격적인 출발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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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의 시즌 세 번째 투어 대회가 막을 올립니다.
PBA는 모레(2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한 PBA 스타디움에서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20일과 21일 LPBA 여자 예선이 치러지고, 22일 오후 1시 50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개장식과 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전부터 본격적인 출발을 알립니다.
여자부 LPBA 결승전은 27일 오후 11시, 남자부 PBA 결승전은 28일 오후 11시에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프로당구의 숙원이었던 당구 전용 구장인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또한 여자부 LPBA 총상금이 9천160만 원, 우승 상금은 3천만 원으로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습니다.
PBA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타이틀스폰서 의견에 따라 상금을 상향 조율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까지 총상금 5천만 원, 우승 상금 2천만 원이었던 여자부는 이번 시즌 대폭 인상한 상금으로 달라진 위상을 실감합니다.
대회를 앞두고 1차 예선(PPQ)에 출전하는 LPBA 대진표가 먼저 공개됐습니다.
이들 중에는 '슈퍼 루키' 장가연과 '아마 1위 출신' 한지은의 경기가 눈길을 끕니다.
장가연은 데뷔 투어인 1차 투어에서 8강에 올랐고, 직전 대회인 2차 투어에서도 16강에 오르며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했습니다.
한지은은 첫 투어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2차 투어에서 32강까지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각각 이채원, 임혜원을 상대로 3차 투어 첫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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