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벌교천 수위 상승…홍교 인근 통행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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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18일 벌교천 수위 상승에 따라 홍교 인근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보성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기준 벌교읍의 강수량은 103mm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새벽에는 시간당 52mm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벌교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보성군은 벌교천 범람에 대비해 홍교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벌교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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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8일 벌교천 수위 상승에 따라 홍교 인근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보성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기준 벌교읍의 강수량은 103mm를 기록했다.
지난 15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벌교읍 누적 강수량은 277mm에 달했다.
벌교천 수용 가능 수위는 4.51m인데 현재 수위는 2.3m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새벽에는 시간당 52mm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벌교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보성군은 벌교천 범람에 대비해 홍교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벌교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살피고 있다.
김철우 군수도 벌교천에 나와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보성군은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사전대피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재난 문자 발송, 담당 공무원·이장 비상 연락망 확보 등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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