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복구에 도움되길" 전경련, 수해 극복 위해 성금 1억 원 기탁

희망브리지 재해협회에 1억원 전달

16일 충북 괴산군 오성중학교 폭우 이재민 대피소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수해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 지원과 전국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최근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 등이 이어지면서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진 데 따라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바라는 취지”라고 전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우리 경제계는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