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돌싱포맨' 2주년?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TV스포]

돌싱포맨 서장훈 송해나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서장훈과 송해나가 '돌싱포맨'에 출격한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2주년 특집으로 서장훈과 송해나가 출격한다.

이날 '돌싱포맨'은 "이 프로그램이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며 2주년을 축하해주러 온 제5의 멤버 서장훈의 등장에 당황과 긴장감을 동시에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축하 사절단으로 온 서장훈을 본격 견제에 나서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 번 사는 인생, 이들처럼 살고 싶다'는 '돌싱포맨'은 서장훈과 송해나에게 부러운 점들을 쏟아냈다. '돌싱포맨'은 우리에겐 없고, 두 사람에게는 있는 재산, 키, 깔끔함이 부럽다며 어처구니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프로 예능인들이 촬영 중 겪게 되는 위기 상황을 공개했다. '촬영 중 제작진이 나를 보며 '어떡하지' 라고 할 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쉬었다 가자며 나만 호출할 때' 등 등골 서늘한 상황이 공개되자 '돌싱포맨'은 실제 겪은 역대급 위기 상황 에피소드를 밝혀 폭소를 금치 못했다. 또한 탁재훈은 매번 촬영장에 제일 늦게까지 남아있을 수밖에 없었던 웃지 못 할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2주년을 맞아 멤버들의 자기 객관화 시간도 가졌다. '내가 이성에게 매력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던 임원희는 모두의 상상을 초월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임원희가 헛사랑했던 스태프가 누군지 안다며 깜짝 폭로를 해 현장을 역대급으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