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도 기업형 벤처캐피탈 설립…미래 먹거리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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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를 설립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투자에 본격 나선다.
1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두산은 최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두산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두산인베스트먼트의 설립 형태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신기사 설립 자본금 요건인 100억원을 맞춘 후 연내 공식 출범하고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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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를 설립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투자에 본격 나선다.
1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두산은 최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두산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설립 자본금은 3억원으로 두산이 100% 출자했다. 지난해 3월 테스나를 인수하면서 설립했던 특수목적법인(SPC)인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포트폴리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다.
두산인베스트먼트의 초대 수장으로는 두산의 재무통 김태식 상무가 맡는다. 김 상무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2000년 한신정평가(현 나이스신용평가)를 거쳐 2011년 두산 재무담당으로 입사했다. 2018년 상무로 승진해 현재 두산포트폴리오홀딩스의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두산인베스트먼트의 설립 형태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신기사 설립 자본금 요건인 100억원을 맞춘 후 연내 공식 출범하고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자본금을 추가로 납입한 후 신기사 설립 요건을 맞추고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신기사 등록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공식 출범해 본격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주로 그룹의 주력 사업과 연관된 사업분야에 투자할 방침이다. 현재 두산그룹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기계 △반도체 및 첨단 정보기술(IT) 사업 △로봇 등을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한편 2021년 말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지주회사도 CVC 보유가 가능해지자 대기업의 CVC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일반지주회사 CVC는 △포스코홀딩스(포스코기술투자) △GS(GS벤처스) △CJ(CJ인베스트먼트) △효성(효성벤처스) △동원산업(동원기술투자) △세아홀딩스(세아기술투자) △에코프로(에코프로파트너스)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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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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