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집중호우에 주민 대피 등 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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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지난 17일 밤 10시 30분쯤 광주 남구 백운동 한 주택에 토사가 유실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5가구 주민 10명이 인근 경로당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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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광주전남 19일까지 100~200㎜ 비 예보
지난 주말부터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지난 17일 밤 10시 30분쯤 광주 남구 백운동 한 주택에 토사가 유실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5가구 주민 10명이 인근 경로당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광주 북구 신용동 빛고을대로 인근 도로에 토사가 유실돼 광주시가 3시간여 만에 응급 복구 작업을 마쳤다.
전남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소방본부에는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집중호우와 관련해 모두 267건(인명구조 17건·안전조치 230건·배수 20건)의 크고 작은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7일 오후 3시 50분쯤 영암군 학산면에서는 주변 하천이 범람한다는 신고에 98가구 144명이 인근 낭주중학교와 친척집 등으로 대피했다.
또 이날 새벽 0시30분쯤에는 구례군 구례읍의 구례공설운동장 지하 1층 전기실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은 곧바로 배수지원 및 안전 조치했다.
보성과 화순 국도 58호선 7.9㎞ 구간을 비롯해 구례 노고단 지방도 12호선 14㎞ 구간, 구례 농어촌도로 101호선 4.2㎞ 구간 등 일부 도로도 통제됐다.
광주전남에 지난 15일까지 이날까지 내린 비는 구례 성삼재 368㎜, 곡성 석곡 336㎜, 담양 봉산 329.5㎜, 광양 277.1㎜, 구례 250.5㎜, 순천 245.2㎜, 광주 214㎜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광주전남 지역에 오는 19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또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5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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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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