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가뭄’에도 건설워크넷 취업률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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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취업포털 건설워크넷이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에도 취업률 선방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건설워크넷에 등재된 채용공고는 총 296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7.8% 줄었으며, 방문자 수는 3.5% 증가한 128만658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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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취업포털 건설워크넷이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에도 취업률 선방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건설워크넷에 등재된 채용공고는 총 296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7.8% 줄었으며, 방문자 수는 3.5% 증가한 128만6587명을 기록했다. 구직을 원하는 건설기술인이 올린 인재정보는 총 1879건으로 53%나 급증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건설워크넷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건설워크넷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건설기술인은 전년도 동기대비 26.5% 증가한 1184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건설워크넷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총 취업자 수(총 1892명)의 62.5%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동안 건설워크넷은 타 취업정보사이트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건설기술인 약 100만여 명의 경력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매칭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6월말 기준 누계 960개사)하며 채용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기업 채용공고에 부합하는 건설기술인을 선별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장년에 편중된 건설워크넷 이용층을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고용노동부 및 전국의 대학 취업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젊고 유능한 건설기술인의 이용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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