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위해 팔 걷어붙였다

박지현 2023. 7. 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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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부지방에 극한호우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주류업계가 이재민 돕기에 적극 나섰다.

먼저 오비맥주는 18일 충남 청양 지역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해 직접 생산한 재해구호용 'OB워터'를 2만여캔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OB워터를 지원하게 했다"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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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OB워터’ 긴급 지원
[파이낸셜뉴스] 최근 중부지방에 극한호우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주류업계가 이재민 돕기에 적극 나섰다.

먼저 오비맥주는 18일 충남 청양 지역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해 직접 생산한 재해구호용 'OB워터'를 2만여캔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OB워터'는 오비맥주가 100% 재해구호를 위해 생산한 355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식수로 활용 가능하다.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해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만들었다. 맥주 양조 과정의 까다로운 정수 과정과 검사자의 관능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OB워터를 지원하게 했다"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이트진로도 이재민을 위해 자사의 생수인 '석수' 500ml 약 36만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소방공무원에게 가장 시급한 식수 제공을 위해 우선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며 "가장 피해가 큰 충청북도와 경상북도를 비롯해 전국 수해지역 이재민과 관계자에게 생수를 순차적으로 지원해 전국 수해피해 복구를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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