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체자 소리 들었는데...日 센터백, 사우디 유혹 받는 중→"48시간 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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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쿠라 코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르트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이타쿠라가 사우디 알 나스르와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새 계약 세부 사항은 향후 48시간 내로 논의될 것이다"고 밝혔다.
갈레티는 이어 "알 나스르는 가장 먼저 이타쿠라를 설득하기를 바라고, 그 다음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설득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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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타쿠라 코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르트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이타쿠라가 사우디 알 나스르와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새 계약 세부 사항은 향후 48시간 내로 논의될 것이다"고 밝혔다.
갈레티는 이어 "알 나스르는 가장 먼저 이타쿠라를 설득하기를 바라고, 그 다음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설득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타쿠라는 1997년 일본 태생의 센터백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흐로닝언, 샬케 04 임대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22년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했다.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한 첫 해인 2022-23시즌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중간에 부상을 당하며 불운에 닥치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4경기 출전 중 22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중용받았다.
이후 나폴리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카사 나폴리'는 "이타쿠라는 한동안 나폴리의 영입안 중 하나였다. 나폴리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정책 아래 이타쿠라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이타쿠라는 기술, 신장, 속도 그리고 좋은 빌드업 능력을 갖고 있다. 김민재처럼 일대일 상황에서 막강한 피지컬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를 하는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의 후임으로 낙점을 받은 것이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첫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평정했다. 그리고 세리에 A 사무국이 정한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으며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 일명 올해의 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입단 첫 해에 리그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 그리고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김민재는 3관왕을 거머쥐며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그의 후임으로 나폴리는 이타쿠라를 점찍은 것이다. 하지만 곧바로 알 나스르와 연결되고 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이타쿠라를 설득하고 있다. 알 나스르는 이타쿠라에게 먼저 개인 조건을 제시한 다음 묀헨글라드바흐를 설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협상은 향후 48시간 내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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