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9일 복지재단 설립 위한 ‘고양시정포럼’ 개최

관계기관·복지시설 관계자와 추진방향·사업범위 논의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민복지재단, 성공적 설립방안’이란 주제로 ‘제34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양시 복지 전문가 및 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시설, 대학교 등 관련 종사자 약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 토론회를 열어 복지재단 설립 추진배경과 계획을 설명하고, 복지재단이 나아갈 방향과 사업범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유선준 시 복지정책과장이 진행한다. 이어 정무성 교수(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으로, 문정화 연구위원(고양시정연구원), 김희섭 시의원(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영 관장(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김정훈 관장(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고양시는 민선 8기에 들어 복지기관 종사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사회복지 서비스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복지 분야 1호 공약사항으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지난달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사전협의안을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에 제출했다. 사전협의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1차 협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설립계획을 수립해 경기연구원에 예비타당성 검토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이후 타당성검토 용역비를 편성해 복지재단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