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56만7천 원...1년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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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가의 원룸 월세가 1년 전보다 8% 이상 올라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지역의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원룸의 평균 월세는 56만7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서울대만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45만7천 원에서 44만8천 원으로 2.1% 내려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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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가의 원룸 월세가 1년 전보다 8% 이상 올라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지역의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원룸의 평균 월세는 56만7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했을 때의 52만4천 원에 비해 8.2% 상승한 것입니다.
지난해 6월만 해도 원룸 평균 월세가 60만 원 이상인 대학가는 단 한 곳도 없었지만, 올해는 3곳에 달했습니다.
이화여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65만5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성균관대 인근 60만5천 원, 중앙대 인근 60만3천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상승률로 보면 성균관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51만4천 원에서 60만5천 원으로 17.7% 상승해 가장 높은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앙대 인근 지역은 54만2천 원에서 60만3천 원으로 11.1% 올랐습니다.
이화여대 인근 지역은 59만6천 원에서 65만5천 원으로 9.9%, 연세대 인근 지역은 53만4천 원에서 58만5천 원 9.6%, 서강대 인근 지역은 51만8천 원에서 56만5천 원으로 9%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대만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45만7천 원에서 44만8천 원으로 2.1% 내려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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