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4대 석학` 앤드류 응 교수, 21일 서울서 공개강연

팽동현 2023. 7. 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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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는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컴퓨터과학 겸임교수의 공개강연 및 대담회를 오는 21일 저녁 8시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AI 4대 석학'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교수는 구글 AI 연구조직 구글 브레인 창립 멤버이자, 등록자 1억1800만명 규모의 세계 최대 MOOC(온라인공개강좌) 플랫폼 '코세라'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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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 스탠포드대 홈페이지 캡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는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컴퓨터과학 겸임교수의 공개강연 및 대담회를 오는 21일 저녁 8시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 방한하는 앤드류 응 교수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AI 4대 석학'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교수는 구글 AI 연구조직 구글 브레인 창립 멤버이자, 등록자 1억1800만명 규모의 세계 최대 MOOC(온라인공개강좌) 플랫폼 '코세라'를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 유망 AI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AI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AI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평소 테드(TED) 등 여러 강연을 통해 AI가 일부 빅테크 기업에 국한되지 않도록 '모두를 위한 AI'를 강조한 바 있다.

앤드류 응 교수와 함께 키노트를 맡는 AI스타트업 셀렉트스타의 김세엽 대표에 따르면 이번 강연이 성사된 배경에도 "한국에 있는 AI분야의 연구자, 개발자, 학생, 스타트업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는 응 교수 측 의지가 반영됐다고 한다. 셀렉트스타는 앤드류 응 교수가 설파한 주요 개념인 '데이터 중심 인공지능(Data-Centric AI)'을 표방하며 AI 맞춤형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밖에 강연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로는 오혜연 KAIST AI연구원장, 벤 아사프(Ben Asaf) 클리카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있다. NLP(자연어처리) 분야 권위자인 오혜연 교수는 SK텔레콤 사외이사이자 한국인 최초로 뉴립스(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학술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연사 발표와 좌담회(Fireside Chat) 세션이 진행된 이후에는 청중이 앤드류 응 교수에게 직접 질문을 건네는 문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NIP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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