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2Q 영업익 78억·당기순익 22억…흑자전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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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071840)의 올 2분기 매출이 6797억원으로 1년새 20%넘게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경기침체로 인한 가전업황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지만 재고 건전화를 통한 이익 개선과 비용 효율화 등 체질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2억5000만원)보다 큰 폭 증가했고, 1분기 258억원 적자 대비해서도 흑자 전환했다"며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해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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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만능해결 센터'로 방문유도·PB '하이메이드' 강화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의 올 2분기 매출이 6797억원으로 1년새 20%넘게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체질 개선 작업에 주력해 수익성 제고에 힘쓴 결과라며 향후 지속적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분기 롯데하이마트 매출액은 67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4% 줄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3016% 뛰었고,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동기 28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데서 흑자 전환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경기침체로 인한 가전업황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지만 재고 건전화를 통한 이익 개선과 비용 효율화 등 체질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2억5000만원)보다 큰 폭 증가했고, 1분기 258억원 적자 대비해서도 흑자 전환했다"며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해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올 들어 상품 운영과 점포 경쟁력 강화, 물류 효율화, 서비스 확대 등 사업 전 분야에서 체질 개선 작업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상품 도입 시기, 판매 추이를 기준으로 등급화해 관리하는 새 상품 운영 체계를 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상품 도입 및 발주 프로세스를 개선, 2분기 재고 금액을 전년동기 대비 27%가량 축소했다. 신상품과 인기 상품 비중을 늘려 질적 우량화에도 집중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점포 리뉴얼을 추진한다.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주방가전 및 모바일 상품군을 강화하고 상권별 생활 밀착형 MD개선 등을 중점 반영해 내년 말까지 100여개 점포를 리뉴얼할 계획이다.
수리·클리닝·이전설치·보증보험 등 고객 가전 구매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홈 토털 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 리뉴얼 점포에 전용 상담 창구 '홈 만능해결 센터'를 설치, 상품 구매뿐 아니라 클리닝, 수리, 이전 설치 등을 통해 고객 방문 빈도를 높이려는 것이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개발을 강화하고, 전시 가전과 홈 토털 케어 서비스 등 오프라인 채널 강점을 온라인 비즈니스 영역과 연계해 차별화 콘텐츠를 강화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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