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LNG선 보냉재 5162억원 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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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본이 총 5162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따냈다.
한국카본은 HD현대중공업과 LNG 운반선 화물창용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한국카본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7255억원 규모의 보냉재를 수주했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대규모 LNG 운반선 보냉재 수주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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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본이 총 5162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따냈다.
한국카본은 HD현대중공업과 LNG 운반선 화물창용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4056억원이다. 한국카본은 현대삼호중공업과도 1106억원어치 보냉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보냉재는 LNG를 액체 상태로 유지·보관하는 데 쓰인다. LNG 운반선 내 화물창의 필수 소재다. LNG 운반선 발주가 이어지면서 보냉재 수요도 커졌다. 한국카본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7255억원 규모의 보냉재를 수주했다. 수주잔고(일감)도 연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카본은 보냉재를 비롯해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최근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제조기업 한국신소재를 흡수 합병하기로 하고 방산과 우주, 전기차 부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대규모 LNG 운반선 보냉재 수주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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