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매체, "전북 FW 구스타보, 몇 시간 내로 카이로 도착한다"… 행선지는 알 아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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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명문 알 아흘리가 전북 현대 공격수 구스타보 입단 절차를 거의 마무리한 모양이다.
이집트 매체 <알 자이리다> 는 알 아흘리가 3년 계약 조건으로 구스타보 영입을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알>
이어 구스타보의 에이전트를 인용해 "알 아흘리 이적을 공식 발표하기 전에 진행할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향후 몇 시간 내에 카이로에 도착하게 된다. 최근 덴마크 클럽 FC 미윌란 소속인 이집트 국가대표 이맘 아슈르에 이어 두 번째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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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집트 명문 알 아흘리가 전북 현대 공격수 구스타보 입단 절차를 거의 마무리한 모양이다.
이집트 매체 <알 자이리다>는 알 아흘리가 3년 계약 조건으로 구스타보 영입을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스타보의 에이전트를 인용해 "알 아흘리 이적을 공식 발표하기 전에 진행할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향후 몇 시간 내에 카이로에 도착하게 된다. 최근 덴마크 클럽 FC 미윌란 소속인 이집트 국가대표 이맘 아슈르에 이어 두 번째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구스타보는 지난 2020년 전북에 입단해 K리그 통산 101경기에서 30골 1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수원 FC전에서도 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하지만 이 수원 FC 활약상이 구스타보의 마지막 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알 아흘리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구스타보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알 아흘리 회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에이전트가 과도한 에이전트 수수료를 요구한다고 주장해 꽤 시끄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차 영입을 추진하면서 거의 성사 단계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북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조규성과 구스타보 두 스트라이커를 떠나 보내게 된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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