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현황 시각화 컨텐츠…한은, '스냅샷' 개시

8개 부문 34개 소분류 구성…375개 그래프 수록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18일 대국민 서비스 확대 일환으로 ‘한국은행 금융·경제 스냅샷’(이하 스냅샷)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경제 스냅샷 메인 화면.(자료=한국은행)

스냅샷은 대내외 금융·경제 현황을 그래프, 맵 등으로 시각화한 컨텐츠 플랫폼이다. 8개 부문 34개 소분류와 그래프 검색창, 즐겨찾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75개의 그래프 등 시각화 자료를 수록했다.

8개 부문은 국내 금융시장, 외환시장, 실물경제, 지역경제, 국제 금융시장, 세계경제, 100대 지표, 세계 속 한국경제로 구성된다. 부문별로 시장별, 지역별 및 영역별로 34개의 소분류를 구분했다.

스냅샷은 PC 외에도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영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경제 관심사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스냅샷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냅샷에서 제공하는 시각화 자료는 통화정책방향과 무관하다는 것이 한은 설명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통계정보이용지침에서 명시하고 있는 저작권, 이용자의 책임과 의무, 면책 조항 등에 유의해야 한다.

자료=한국은행

하상렬 (lowhig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