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성재은 2023. 7.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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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가능한 빨리 특별재난지역 선포…재난관리체계 확 바꿔야"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예비비 등 정부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작업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 방문을 언급한 뒤 "이런 산의 붕괴는 처음 봤다"며 "재난관리체계와 대응방식을 근본적으로 확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무회의 발언하는 윤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7.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zjin@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52800001

■ 다시 굵어진 장맛비…수도권은 밤, 이외는 내일 낮까지 비

대부분 지역에 재차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18일 오전 8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는 중으로 전남동부와 경기남서부에는 시간당 30~60㎜, 경기남부·충청·전북·제주에는 시간당 10~30㎜, 서울 등 나머지 지역에는 5㎜ 내외 비가 오고 있다.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남쪽으로는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29300530

■ 집중호우에 전국 11개교 조기방학·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

교육부는 17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전국에서 11개 학교가 집중호우로 18일 학사운영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 보면 충북(4개교)에서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이 등교시간을 조정했고, 중학교 1곳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전북(3개교)은 중학교 1곳이 여름방학 시작을 20일에서 18일로 앞당겼고, 중·고교 각 1곳이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45200530

■ 출생미신고아동 2천123명 중 249명 사망 확인…814명 수사중

출생 미신고 아동 2천여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2% 가까이 되는 249명의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2015~2022년 출생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고 임시신생아번호가 남아있는 아동 2천123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렇게 밝혀졌다고 18일 밝혔다. 사망한 사례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11.7%에 이른다. 지자체 조사를 통해 222명이, 경찰 수사를 통해 27명이 각각 확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50100530

■ 국방차관 "北, 핵으로 주도권 확보하려 해…한미 NCG로 억제"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8일 "최근 북한의 행보를 보면 핵 개발을 해서 핵 능력을 확실히 가지고 한국을 압박하면서 한반도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신 차관은 이날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날 첫 회의를 여는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차관은 "가장 시급한 것은 북한의 핵 능력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NCG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핵 운용 관련 양국의 논의를 확장하고 정보 공유, 공동 기획, 공동 연습과 같이 핵 억제를 어떻게 실효적으로 할지 군사적 측면을 깊게 파고드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28200504

■ 추경호, 미·중 재무장관 연쇄면담…中에 "성숙한 경제협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류 쿤 중국 재정부장(장관)을 잇달아 면담했다고 기획재정부가 18일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인도 간디나가르를 방문 중이다. 추 부총리는 옐런 장관에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반도체법과 관련, 한국 측 우려가 잔존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한국 측 요청사항들에 대한 미 행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40900002

■ 5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다시 꿈틀…아파트 전월 대비 10% 늘어

올해 5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5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은 9만3천432건으로 전월(9만2천44건) 대비 1.5%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가 16.4%로 가장 크게 늘었고, 오피스텔 12.4%, 상가·사무실 11.3%, 아파트 10.7%, 공장·창고 9.5%, 단독·다가구 1.9%, 상업·업무용 빌딩이 1.7%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49300003

■ 오너있는 그룹 63%, '총수'보다 '총수 제외 친족' 지분이 많아

동일인(총수)이 창업 2세대 이상인 국내 대기업 집단 3곳 중 2곳은 총수가 보유한 지분보다 총수를 제외한 친족이 보유한 지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81개 대기업 집단 가운데 총수가 창업 2세 이상인 기업집단 35개의 총수 일가 내부지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여기서 친족 범위는 개정된 공정거래법 시행령이 적용되기 전인 혈족 6촌·인척 4촌을 기준으로 삼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7109100003

■ '감정가 200억 육박' 서교동 단독주택은 대림통상 창업주 소유

200억원에 육박하는 감정가로 주목을 받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단독주택은 고(故) 이재우 대림통상 회장이 소유했던 부동산으로 확인됐다. 1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단독주택에 대한 경매가 진행된다. 이 단독주택의 감정가는 193억5천756만원으로, 국내 단독주택 가운데 역대 두번째로 높은 액수여서 경매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7163000003

■ 러시아 거부로 흑해곡물협정 기한 공식 만료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보장해온 흑해곡물협정이 러시아의 연장 거부로 17일(현지시간) 자정을 기해 만료됐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흑해곡물협정을 통해 전쟁 중에도 곡물 약 3천300만t을 전 세계에 수출했다. 지난 5월 17일 흑해곡물협정이 2개월 연장됐지만 러시아가 이날 협정 종료를 선언하면서 4번째 연장은 무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233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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