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트코리아,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 론칭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7.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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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3천만 일본인이 검색한 3억개의 검색어와 검색 결과를 분석
어센트코리아 100% 현지 자회사 어센트네트웍스 통해 제공
일본 버전은 리스닝마인드 허블 글로벌 진출의 발판
사진=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
마케팅테크(MarTech)기업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는 검색 빅데이터 기반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은 검색어 빅데이터를 통해 인구 1억 3천만명의 일본 시장과 일본 소비자들을 심도있게 분석할 수 있다.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은 1억 3천만 일본 전 국민이 구글 재팬과 야후 재팬에서 입력한 3억개의 검색어 빅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본 소비자 인식’과 ‘일본 시장 내에서의 제품간 브랜드간 경쟁상황’ 등을 몇번의 검색만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편향 없는 전수 데이터인 검색 데이터를 활용하여 일본 소비자들의 검색 행동 뒤에 숨겨진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을 활용하면 일본 소비자들의 검색 경로, 관심 토픽, 잠재 고객들의 페르소나 발굴, 소비자 공감도가 높은 광고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개발, 미디어믹스 전략 수립, 전략 세그먼트 타겟팅 등이 가능하다. 또한 초거대 언어모델(LLM)의 GPT 서비스를 활용해 분석 데이터를 알기 쉽게 해설해주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더라도 손쉽게 일본 소비자가 가진 솔직한 취향과 소비자 의도 그리고 일본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전략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 인구 1억 3천만명의 일본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검색 데이터에 기반한 인텐트 분석을 활용하면 언어 장벽을 넘어 일본 시장 및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어센트코리아는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을 통해 일본 진출을 타진하는 국내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은 어센트코리아 100% 지분을 보유한 일본 현지 자회사인 어센트네트웍스(소재: 동경 주오쿠 니혼바시)를 통해 일본 현지 기업 및 국내 일본 진출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일본 MDM SaaS 사업에서 200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해왔던 어센트네트웍스의 일본 비지니스 SaaS 시장 진출이다.

국내에서는 작년 말 서비스를 론칭 이후 HS애드, 이노션, 펜타클, BAT(비에이티), 하쿠호도제일, 와일리, 유니버설 멕켄 등 종합광고대행사와 KB국민은행, 삼성생명, LG전자, LG생활건강, YG엔터테인먼트, 매일유업, 동아제약, 네오팜 등의 다양한 산업의 다수 대기업들이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사용하고 있다.

어센트코리아 박세용 대표는 “해외 진출 시 언어의 장벽을 넘는 효과적인 방법은 검색 데이터에 기반한 인텐트 분석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을 통해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을 돕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알리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센트코리아는 제일기획, 라이코스(SK커뮤니케이션즈), 넥슨 재팬 출신의 박세용 대표와 김지훈 이사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신한벤처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구: 다올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스마트티포메가존벤처투자조합)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서치 리스닝 기반의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국내 유수 기업에 제공하는 것과 함께 인텐트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삼성전자, LX하우시스,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뱅크샐러드, 코드스테이츠, 카디프 생명 등 국내 유수 기업들에게 광고 캠페인에 의존하지 않고 오가닉 트래픽을 통해 성장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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