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美 빅테크 '레버리지 투자' ETF 등 3종 신규 상장

박은비 기자 2023. 7. 18.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아리랑(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 아이셀렉트(iSelect)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동일한 기초 지수의 수익률 1배를 추종하는 ARIRANG 미국테크10 아이셀렉트(iSelect) ETF, 국고채 10년물에 투자하는 채권형 ARIRANG 국고채10년 액티브 ETF도 동시 상장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고채 10년 액티브 ETF도 동시 상장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아리랑(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 아이셀렉트(iSelect)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동일한 기초 지수의 수익률 1배를 추종하는 ARIRANG 미국테크10 아이셀렉트(iSelect) ETF, 국고채 10년물에 투자하는 채권형 ARIRANG 국고채10년 액티브 ETF도 동시 상장한다.

먼저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두 상품은 iSelect 미국 테크(Tech) 10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각 기초지수의 2배, 1배 수익률을 추종한다. 총보수는 각 연 0.8%, 연 0.5%고, 구성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 플랫폼, 브로드컴, 어도비, 시스코 시스템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들 기업들이 인공지능, 자율주행, 클라우드 서비스,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며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 가격 반등이 예상됨에 따라 채권 상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긴 10년물 국고채 3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은 채권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매매 차익을 추구할 수 있고 액티브 운용을 통한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하반기를 지나며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면 위험자산 선호도가 증가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자체 백테스트 결과 나스닥 대표지수 3배 리버리지 투자보다 성과 차별화가 더 크게 나타났다"며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보다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언급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하반기에도 일본 반도체 산업, 미국 장기 채권 등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