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딸·아내 주거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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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8일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의 가족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오전부터 박 전 특검의 딸과 아내, 박 전 특검이 운영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적용해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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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오전부터 박 전 특검의 딸과 아내, 박 전 특검이 운영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11월∼2015년 4월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은행의 대장동 컨소시엄 참여와 여신의향서 발급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이를 전달하면서 200억 원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적용해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달 30일 “사실적·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보강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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