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캐나다 친환경 암모니아에 투자…2028년 국내 도입

김정연 기자 2023. 7. 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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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이 캐나다 청정 암모니아 산업에 1천만 캐나다달러, 우리 돈 약 95억원을 투자합니다.

E1은 오늘(1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캐나다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투자 및 도입 확약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앨버타주 산 천연가스에서 이산화탄소 지하 매립 처리(CCS)를 거쳐 생산한 청정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국내에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캐나다 서부 지역은 천연가스가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해 대규모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고 E1는 설명했습니다.

E1은 이번 투자로 연간 100만t 규모 블루 암모니아 공급 물량을 확보해 오는 2028년 국내에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블루 암모니아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연료로, 직접 활용이 가능한 동시에 수소를 저장·운반하는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 도입하는 블루 암모니아·수소는 석탄 화력·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혼소 및 수송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구자용 E1 회장은 "지난 40여년간 축적한 글로벌 액화석유가스(LPG)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 수소의 국내 도입, 공급망 구축 및 유통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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