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소사선 투입차량 개조 완료…일산역 연장 사전작업 ‘착착’

박대준 기자 2023. 7.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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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통된 대곡~소사선(서해선)에 운행될 모든 차량의 개조작업이 완료돼 다음달 예정된 일산역 연장 개통을 위한 물리적 사전작업이 모두 끝나 일산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산 원시역에서부터 부천 소사역, 고양 대곡역을 거쳐 일산역(경의중앙선)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서해선 운행에는 총 17대의 차량이 투입된다.

그러나 마지막 7번째 기존 차량까지 개조가 완료되면서 차량 17대가 모두 노선에 투입, 일산역 개통을 위한 차량 문제는 모두 해소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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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4대에 3대 추가 투입…일산역 개통일 다음달 26일 유력
6월7일 홍정민 의원(오른쪽)이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대곡소사선 운행예정 차량 개조를 진행 중인 4호선 안산역을 현장방문,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홍정민 의원실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지난 1일 개통된 대곡~소사선(서해선)에 운행될 모든 차량의 개조작업이 완료돼 다음달 예정된 일산역 연장 개통을 위한 물리적 사전작업이 모두 끝나 일산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3일 대곡~소사선에 운행될 마지막 개조차량에 대한 시운전을 완료했다.

안산 원시역에서부터 부천 소사역, 고양 대곡역을 거쳐 일산역(경의중앙선)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서해선 운행에는 총 17대의 차량이 투입된다. 이중 기존 노선(원시~소사)에 이미 운행되던 차량이 7대, 신규 투입 차량이 10대인 가운데 기존 차량 7대는 새로운 신호체계에 맞춰 개조 작업이 필요했다.

지난 1일 대곡소사선 개통 때는 기존 차량 7대 가운데 4대만 개조가 완료됐다. 이는 일산역 연장 개통이 이날 함께 이뤄지지 못하고 8월로 연기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차량 14대(신규10+기존4)만으로는 일산역까지 개통할 경우 배차간격을 맞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지막 7번째 기존 차량까지 개조가 완료되면서 차량 17대가 모두 노선에 투입, 일산역 개통을 위한 차량 문제는 모두 해소된 셈이다.

서해선의 일산역(경의중앙선) 연장 개통일은 8월26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정민 의원은 “이제 8월까지 국토부와 코레일이 열차운행시간표를 조정하고 확정하는 일만 남았다”며 “일산 주민분들이 고통을 견디며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남은 절차가 원활히 진행돼 다음달 26일 개통이 꼭 지켜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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