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 아리랑' 다시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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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국악 단체인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대표 김진아)가 '2023 대구아리랑'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 대구아리랑은 세 번째 '대구아리랑'노래다.
정은하 명창은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회장으로 영남 지역에서 경기민요 형태로는 처음으로 '대구 아리랑' 선보였다.
김진아 대표는 "대구의 명소와 문화를 알리고 싶어서 '2023 대구 아리랑'을 창작했다"며 "대구의 아름다운 경치와 대구만이 가지는 문화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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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대표 "대구의 문화와 명소를 알리고 싶어 창작"
1936년 최계란 명창, 최초 '대구아리랑' 밀리온레코드 제작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지역의 국악 단체인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대표 김진아)가 '2023 대구아리랑'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 대구아리랑은 세 번째 '대구아리랑'노래다.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 소리꾼 김진아가 부른다. 김진아 작사, 진주백 작곡의 창작 민요로 유튜브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8월중 음원으로도 발매된다고 한다.
대구를 주제로 기록된 최초의 '대구아리랑'은 지난 1936년에 등장한다. 대구 달성권번 출신 최계란(崔桂蘭 1920~2001)이 불렀다. 밀리온레코드사에서 제작되어 유성기 음원으로 선보여졌다. 남도잡가로 수록되어 있다.
두번째로 2003년에 발매된 정은하(1956~2023)의 목소리로 기록된다. 정은하 작사, 김기현 작곡의 창작 민요로 전해지고 있다. 정은하 명창은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회장으로 영남 지역에서 경기민요 형태로는 처음으로 '대구 아리랑' 선보였다.
김진아 대표는 "대구의 명소와 문화를 알리고 싶어서 '2023 대구 아리랑'을 창작했다"며 "대구의 아름다운 경치와 대구만이 가지는 문화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는 봄이 되면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의 매화를 시작으로 하중도의 유채꽃, 수성못 벚꽃, 비슬산 참꽃이 참 좋다. 여름 저녁이면 너도나도 앞산 전망대, 신천, 금호강, 팔거천 등 곳곳에 산책로가 잘되어 있고, 가을이면 단풍이 진 멋진 팔공산과 달성습지의 갈대가 멋지다"며 "또 대구에 오시는 분들께 사계절과 상관없이 북적이는 서문시장의 맛있는 국수를 소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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