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점검시간 지났지만 글쓰기·댓글 먹통… 회사측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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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가 예정된 점검시간이 지났음에도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
네이버 측은 "점검이 진행되는 시간동안 글읽기는 가능하지만, 게시글쓰기, 댓글쓰기, 수정하기, 삭제 등의 작업이 제한되며 카페 검색 미노출, 조회수 정보 미반영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기본적인 게시판 글읽기는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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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가 예정된 점검시간이 지났음에도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 모든 카페가 읽기만 되고 댓글을 물론 새글쓰기가 되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네이버 카페에 댓글을 달면 “카페 서비스 점검중입니다. 점검중에는 게시글, 댓글 읽기만 가능합니다”라는 안내창이 뜬다. 다만, 안내창에는 서비스 점검시간이 “7월 18일(화) 02시00분~09시00분”으로 안내되어 있지만, 오전 10시가 넘어가도록 정상화되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새글쓰기 또한 안된다. ‘카페 글쓰기’를 클릭하면 “죄송합니다. 카페 서비스 점검 중입니다. 점검 시간 동안 기능 이용이 제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카페 공지를 확인해주세요”라는 안내글만 나온다.
네이버는 17일 공지를 통해 다음날 새벽 2시부터 오전 9시까지 카페 임시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네이버 측은 “점검이 진행되는 시간동안 글읽기는 가능하지만, 게시글쓰기, 댓글쓰기, 수정하기, 삭제 등의 작업이 제한되며 카페 검색 미노출, 조회수 정보 미반영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기본적인 게시판 글읽기는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다만, 네이버 측은 이용자들에게 점검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것을 공지하는 과정에서 입장을 번복해 올리고 있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카페가 약속한 시간이 넘도록 정상화되고 있지 않다는 불만이 커지자 18일 공지사항을 다시 올렸다. 네이버는 공지사항을 다시 올리며 점검 시간을 “7월 18일(화) 02시00분~09시00분”에서 “7월 18일(화) 02시00분~정오 12시”로만 바꿨다.
이후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일부 카페 게시물 조회 불가 관련 안내”라는 글을 새로 올렸다. 회사는 “7월 18일 새벽, 카페 점검 과정에서 일부 카페에 최근 작성한 일부 게시글이 조회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해, 긴급히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현재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원인 및 복구 상황은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새로 올라온 글에는 점검 종료 시간이 적혀있지 않아 점검 시간이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분명 새벽 2시부터 오전 9시까지 (점검이라) 했는데,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네이버에서 (점검종료 시간이 끝난 직후) 아무런 공지도 안해 불안하다”, “오전 9시까지라 했는데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네이버측은 “관련 사항을 확인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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