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좋아서' 김성규, 아내와 서울-대구 장거리 연애 스토리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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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연극배우 시절, 아내와 서울과 대구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 러브스토리를 밝힌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고두심이 좋아서' 64회에서는 김성균의 고향 대구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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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성균이 연극배우 시절, 아내와 서울과 대구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 러브스토리를 밝힌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고두심이 좋아서' 64회에서는 김성균의 고향 대구로 떠난다.
고두심과 김성균은 2017년 영화 '채비'에서 말기암을 선고 받고 마지막을 준비하는 엄마와 발달장애 아들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고두심은 6년 만에 다시 만난 김성균의 등에 업혀 두류공원 성당못 다리를 건너며, 극중 아들과 이별을 준비하던 장면을 회상한다.
이어 김성균은 고향인 대구의 대표 음식인 막창을 추억의 음식이라고 소개하며, 막창에 얽힌 어린 시절 에피소드와 아내와 결혼 전 연애할 때의 일화를 전한다. 두 사람은 각각 서울과 대구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었기에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김성균은 서울행 버스표를 끊어놓고 아내와 근처에서 막걸리 한 잔을 하다 버스 시간이 다가오면 "헤어지기 아쉬우니까 매표소가서 다음 시간으로 바꿨어요"라면서 "근데 먹다 보니 또 다음 시간... 결국 막차 타고 올라가곤 했죠"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고두심은 "막차 안 탄 날도 있었겠지"라며 장난기 가득한 멘트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고두심과 김성균의 이야기는 오늘(18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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