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온달동굴 탐방로도 잠겼다…전국 문화재 피해 40건

이수지 기자 2023. 7. 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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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집중호우에 천연기념물 동굴도 물에 잠겼다.

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기준으로 6월23일부터 시작된 장마기간 중 발생한 국가유산 피해 건수가 총 40건에 달했다.

지정국가유산별로 살펴보면, 국보 1건, 보물 2건, 사적 19건, 천연기념물 6건, 명승 5건, 국가민속문화재 5건, 등록문화재 2건이다.

추가 비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지속적인 복구 현황을 파악하고 제3차 긴급보수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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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단양 온달동굴 침수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연이은 집중호우에 천연기념물 동굴도 물에 잠겼다.

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기준으로 6월23일부터 시작된 장마기간 중 발생한 국가유산 피해 건수가 총 40건에 달했다.

지정국가유산별로 살펴보면, 국보 1건, 보물 2건, 사적 19건, 천연기념물 6건, 명승 5건, 국가민속문화재 5건, 등록문화재 2건이다.

지역별로는 호우가 집중적으로 내린 충남, 전남, 경북에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경북이 12건, 충남과 전남이 각각 7건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전북 4건, 강원과 충북이 각각 3건이며, 서울, 부산, 광주, 경기가 각 1건이었다.

이날 추가 확인된 지역은 충북 단양이다. 단양 온달동굴 탐방로 전체가 물에 잠겼다.

문화재청은 전기를 차단하고 관람객 출입을 통제했다.

추가 비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지속적인 복구 현황을 파악하고 제3차 긴급보수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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