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었지만..."마르세유와 합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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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프랑스로 향한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8일(한국시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4, 첼시)이 올림피크 마르세유 이적을 눈앞에 뒀다"라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한 때,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이러한 논란이 생기자, 오바메양은 2022년 겨울 이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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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 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프랑스로 향한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8일(한국시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4, 첼시)이 올림피크 마르세유 이적을 눈앞에 뒀다”라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현재 마르세유와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메양은 한 때,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빠른 속도다. 놀라울 정도로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수비수를 곤란하게 만든다. 또한 준수한 골 결정력도 겸비했다.
2013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후, 4년 반 동안 213경기에 출전해 141골과 36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아스날의 관심을 받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새로운 무대였지만, 적응기는 필요없었다. 아스날에서 163경기를 뛰며 92골 21도움을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함께 22골로 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그런데 아스날에서의 마지막이 좋지 않았다.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 리그 14경기에 4골에 그쳤다. 당시 오바메양은 주장 완장을 달고 있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자, 주장 완장을 박탈했다.
이러한 논란이 생기자, 오바메양은 2022년 겨울 이적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FC바르셀로나였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라리가 17경기에 출전해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영입했다. 경쟁에 자신이 없던 오바메양은 첼시에 입단했다. 공교롭게도 친정팀인 아스날의 지역 라이벌 팀이다.
이 선택은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지난 시즌 22경기 3골이 전부였다. 예전의 스피드는 온데간데 없었고, 경기에서의 영향력도 떨어졌다. 오바메양에 실망한 첼시는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 차기 행선지는 마르세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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