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작업 나흘째…굵은 비에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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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과 급류 등으로 발생한 경북 예천 실종자 8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18일 나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비가 다시 많이 내려 난항이 예상된다.
경북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18일과 19일 경북지역에는 100~200㎜의 비가 더 내리고 예천 실종자 수색 현장을 비롯해 수해 피해를 입은 예천, 영주, 봉화 등지에도 곳에 따라 250㎜이상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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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과 급류 등으로 발생한 경북 예천 실종자 8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18일 나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비가 다시 많이 내려 난항이 예상된다.
경북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18일과 19일 경북지역에는 100~200㎜의 비가 더 내리고 예천 실종자 수색 현장을 비롯해 수해 피해를 입은 예천, 영주, 봉화 등지에도 곳에 따라 250㎜이상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경북도 재난대책본부와 소방본부는 날이 밝자 경찰과 소방대원,군 인력 등 3천여 명과 굴삭기와 덤프트럭, 군 장비 등 중장비 220여 대를 투입해 4일째 예천 실종자 5개 마을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다.
18일 오전부터는 자원봉사자 200명이 가세해 수색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수해로 경북에서는 18일 오전 9시 현재 사망 19명, 실종 8명, 부상 17명으로 인명피해에 변동이 없다.
정전으로 23가구가 복구되지 않고 있다.
도로 유실과 산림 토사 유출, 하천 유실, 상하수도, 문화재 등 공공시설 314건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주택 233건이 전파 또는 반파, 침수되고 공장 침수 2곳, 종교시설 16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축사 25곳이 무너지면서 가축 10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고 농작물 2161.2ha가 침수되는 등 재산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이재민 1087세대 1622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텐트 생활로 힘들게 버티고 있으며 도지사 행정명령으로 17일 하루 주민 3천명이 미리 대피했다.
도 재난대책본부는 18일부터 이재민들의 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와 봉화 등 국도 14개소와 지방도 등 도로 12개소 통행이 금지되고 있으며 철도 3개 노선 중앙선(청량리~안동), 영동선(영주~동해), 경북선(영주~김천)이 통제 중이다.
도 재난대책본부와 소방본부는 수색 작업과 함께 복구 작업에도 속도를 내면서 끊어진 다리와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응급 복구율이 18일 현재 34.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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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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