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분 ‘꽝’, 딱지 뗐다…주정차 단속 알림앱으로 ‘안심 여행’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7. 18. 10:12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애플리케이션 ‘휘슬’이 여름 휴가철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주요 여행지에서 서비스에 돌입해서다.
휘슬은 강원도 속초시 불법 주정차 단속 정보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은 휴가철 인기 관광지인 제주시, 부산시, 춘천시, 남해군, 양평군 등 전국 61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휘슬에 가입하면 제휴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낯선 곳에서 실수하거나 혹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휘슬이 이를 바로 알려준다.
운전자는 바로 차량을 이동할 수 있고 다른 운전자들도 교통 불편을 덜 수 있다.
주변 주차장 확인,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등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휘슬 관계자는 “국내 대표 관광지를 비롯해 서울 동대문구과 관악구 등 교통 혼잡 지역에서 휘슬 도입 후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연간 2500만명이 방문하는 속초에서도 휘슬이 이용자 편의와 교통 흐름 개선에 모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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