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경찰서 격투극 포착…천하무적 미혼모 변신(남남)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전혜진이 천하무적 미혼모로 변신한다.

7월 17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에서 김은미(전혜진 분)와 김진희(최수영 분)의 현실감 가득한 모녀 갈등이 그려졌다.

‘남남’ 측은 18일 방송 2회를 앞두고 김은미의 전투력이 정점을 찍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은미가 의문의 남성과 맞붙는 장소가 다름 아닌 딸 김진희의 근무지인 남촌파출소라고 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맹렬한 기세로 상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김은미가 담겨있다. 딸 김진희와 파출소장 은재원이 온몸을 날려 그녀를 막아보지만, 천하무적 김은미를 막기에는 무리인 것처럼 보인다.

사진 속 상대 남성은 억울한 듯 울분을 터뜨리며 김은미의 심기를 자극하고 있다. 무슨 까닭인지 만신창이가 된 은재원이 급히 남성을 제지하는 장면도 포착된다. 마지막 사진에서 조서를 작성하는 김은미 곁을 김진희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그러면서도 상대 남성을 향한 날카로운 눈빛은 거두지 않아 그 듬직한 면모는 배가되어 느껴진다.

김은미가 사진 속 의문의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어젯밤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던 김은미-김진희 모녀를 합심하게 한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남남’ 2회가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황당한 사건의 피해자가 된 김은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본인 만의 방식으로 가해자를 처단한다. 그녀의 유쾌하면서도 독특한 해결책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속 시원함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전혜진과 최수영, 박성훈이 격렬한 대치 상황을 통쾌한 열연으로 담아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지니 TV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