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없는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주장 선임은 아직…비카리오 좋은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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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엔제 포스테코글루(58·오스트레일리아) 신임 감독이 주장 위고 요리스(37·프랑스)를 대신해 선수단을 이끌 적임자를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7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프리시즌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이어가던 중 요리스를 대신할 새로운 주장을 결정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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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엔제 포스테코글루(58·오스트레일리아) 신임 감독이 주장 위고 요리스(37·프랑스)를 대신해 선수단을 이끌 적임자를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보유한 2명의 골키퍼들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7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프리시즌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이어가던 중 요리스를 대신할 새로운 주장을 결정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현재 선수단을 파악하고 발전시키는 단계”라며 “일단은 지켜보고 있다. 선수들은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고, 내가 원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그런 와중에 동료들을 이끌 만한 재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목소리를 잘 내거나 경력이 화려한 것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무언가를 행동하고 실천하는 모습도 중요하다”며 “책임감을 갖고 전체 구성원을 통솔할 선수를 찾고 있다. 주장을 강제로 정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찾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키퍼 포지션의 현황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스터는 현재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비카리오는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그는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골키퍼로서도 좋은 선수”라고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요리스는 이적 준비를 위해 이번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은 18일 호주 퍼스에 위치한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태국과 싱가포르, 스페인 등을 순회하며 레스터 시티(이상 EPL),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 샤흐타르(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바르셀로나(스페인 라리가)를 상대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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