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가능한 빠른 시일내 특별재난지역 선포”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7. 18. 10:06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예비비 등 정부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작업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 방문을 언급한 뒤 “이런 산의 붕괴는 처음 봤다. 재난관리체계와 대응방식을 근본적으로 확 바꿔야 한다”면서 “전례 없는 이상기후에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는 대응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재지변이니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에도 체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협업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자가 옷 벗고 돌아다닌다”…출동 경찰 집에 가보니 ‘충격적 장면’ - 매일경제
- ‘에코프로도 울고 간다’…1년 만에 20배 폭등한 이 종목 - 매일경제
- “30만원 조용히 계산”…군인 4명 음식값 대신 낸 중년 男 - 매일경제
- “그냥 쏘렌토 살걸, 괜히 기다렸다”…‘확 바뀐’ 싼타페, 아빠는 괴롭다 [카슐랭] - 매일경제
- [단독] 선진국선 좋다고 난리인데…한국은 병원도 환자도 거부, 왜? - 매일경제
- 오직 외국인 관광객만 쓸 수 있다는 일본의 교통카드 실체 - 매일경제
- “다른 곳에 주차”…종이 박스에 적힌 이유 ‘실소’ - 매일경제
- 위험천만 오송 지하차도서 3명 목숨 구한 화물차 기사 - 매일경제
- 앞다퉈 해변 비치 클럽 오픈한 명품 브랜드…대체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섬머리그 마치고 호주로 향하는 이현중 “긴 과정 거치는 중, 지켜봐달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