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 의자·장푸르베 의자 추정가는?...서울옥션 디자인 가구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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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푸르베, 아르네 야콥센 등 미드 센추리 모던 가구에 관심이 있다면 이 경매 주목할 만 하다.
"팬데믹 이후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빈티지 디자인 가구를 찾는 고객이 더욱 많아졌고 이러한 트렌드는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디자인 가구 경매'를 온라인으로 펼친다.
장 푸르베 등 가구 디자인 거장들의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를 비롯해 국내 작가인 승효상, 이정섭의 목가구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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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경매 26일까지…프리뷰 무료 관람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장푸르베, 아르네 야콥센 등 미드 센추리 모던 가구에 관심이 있다면 이 경매 주목할 만 하다.
코로나19 사태 속 답답한 집안에 갇히면서 인테리어 수요가 폭발했다. 특히 강민경 찬혁 송경아 김나영 전현무 경수진 등 연예인들의 유튜브가 활성화 되면서 미드 센추리 가구로 꾸민 '랜선 집들이'가 유행하기도 했다. 단순하면서도 '있어 보이는' 가구들 덕분에 1950년대 빈티지 가구들이 인기를 끌었다.
서울옥션이 이 지점을 공략했다. “팬데믹 이후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빈티지 디자인 가구를 찾는 고객이 더욱 많아졌고 이러한 트렌드는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디자인 가구 경매'를 온라인으로 펼친다.
장 푸르베 등 가구 디자인 거장들의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를 비롯해 국내 작가인 승효상, 이정섭의 목가구도 선보인다. 총 86점이 출품된 이번 경매에는 빈티지 오디오, 만년필 등도 새주인을 찾고 있다. 낮은 추정가 총액은 약 7억 원어치다.
의자 하나에 500만 원, 400만 원으로 비싸게 느껴지만 빈티지 디자인 가구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다. 이번 경매는 '쓸모 있는 가구'의 재테크의 덕력까지 파악해볼 수 있는 기회다.
온라인 경매지만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다. 경매 당일인 26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4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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