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 의자·장푸르베 의자 추정가는?...서울옥션 디자인 가구 경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2023. 7. 18.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푸르베, 아르네 야콥센 등 미드 센추리 모던 가구에 관심이 있다면 이 경매 주목할 만 하다.

"팬데믹 이후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빈티지 디자인 가구를 찾는 고객이 더욱 많아졌고 이러한 트렌드는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디자인 가구 경매'를 온라인으로 펼친다.

장 푸르베 등 가구 디자인 거장들의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를 비롯해 국내 작가인 승효상, 이정섭의 목가구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옥션, 아르네 야콥센 의자 등 86점 출품
온라인 경매 26일까지…프리뷰 무료 관람
장 프루베, <Standard Chair, No.305>, plywood, lacquered metal, 47.0×41.8×81.5(h)cm, 8000만원~1억2000만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장푸르베, 아르네 야콥센 등 미드 센추리 모던 가구에 관심이 있다면 이 경매 주목할 만 하다.

코로나19 사태 속 답답한 집안에 갇히면서 인테리어 수요가 폭발했다. 특히 강민경 찬혁 송경아 김나영 전현무 경수진 등 연예인들의 유튜브가 활성화 되면서 미드 센추리 가구로 꾸민 '랜선 집들이'가 유행하기도 했다. 단순하면서도 '있어 보이는' 가구들 덕분에 1950년대 빈티지 가구들이 인기를 끌었다.

서울옥션이 이 지점을 공략했다. “팬데믹 이후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빈티지 디자인 가구를 찾는 고객이 더욱 많아졌고 이러한 트렌드는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디자인 가구 경매'를 온라인으로 펼친다.

장 푸르베 등 가구 디자인 거장들의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를 비롯해 국내 작가인 승효상, 이정섭의 목가구도 선보인다. 총 86점이 출품된 이번 경매에는 빈티지 오디오, 만년필 등도 새주인을 찾고 있다. 낮은 추정가 총액은 약 7억 원어치다.

의자 하나에 500만 원, 400만 원으로 비싸게 느껴지만 빈티지 디자인 가구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다. 이번 경매는 '쓸모 있는 가구'의 재테크의 덕력까지 파악해볼 수 있는 기회다.

온라인 경매지만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다. 경매 당일인 26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4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르네 야콥센, <Swan Chair>, fabric, wood, 70.0×74.0×75.0(h)cm, 500만원~800만원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정섭, <CEO Table>, wood, 83.6×220.0×74.5(h)cm, 900만~3000만 원 *재판매 및 DB 금지


승효상, <수도사 의자 1 (2 works)>, wood, each 48.0×57.0×66.0(h)cm, 240만~400만원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