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이권 카르텔 보조금 폐지···재원으로 수해 복구·피해보전”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눈물 닦는데 사용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이권 카르텔·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보전에 재정을 투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 사용해야 한다”며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 작업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인력과 재난 관련 재원 등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