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 장진·박지윤·장동민 출연 확정···거대 스케일 예고

'크라임씬 리턴즈' 장진(좌측부터), 박지윤, 장동민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서울경제]

레전드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7년 만에 '크라임씬 리턴즈'로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 측은 18일 장진 감독, 방송인 박지윤, 장동민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방송된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은 살인 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인 동시에 탐정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호평을 받았다. 매 회차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와 정교한 추리 트릭, 출연자들의 완벽한 연기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그동안 새로운 시즌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던 '크라임씬'은 SLL레이블인 스튜디오슬램이 제작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렬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며 2024년 초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장진 감독은 천재 감독다운 추리력과 배우 못지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크라임씬'에 없어서는 안 될 멤버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역시 그가 펼칠 극강의 추리와 더욱 노련해진 플레이를 기대해볼 만하다. '크라임씬'의 대체불가 안방마님 박지윤은 지난 1,2,3 시즌에 이어 또다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전 시즌, 전 회차에 출연하는 유일한 플레이어가 됐다. 터줏대감다운 뛰어난 추리력은 물론, 모든 캐릭터를 소화하는 그의 연기가 기다려진다. 독보적인 입담과 캐릭터 소화는 물론, 치밀한 두뇌 플레이를 보여줬던 장동민은 최근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번 천재적인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할 새로운 멤버들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2024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