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글과컴퓨터, '한컴AI웹에디터' 분할 신설에 17% 급등

양지혜 기자 2023. 7. 18.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주력 사업인 웹오피스 사업부문 물적분할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전일 장 마감 이후 기존 웹오피스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한글과컴퓨터는 분할 목적에 대해 "웹오피스 부문의 독립적이고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 CI/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서울경제]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주력 사업인 웹오피스 사업부문 물적분할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7분 한글과컴퓨터는 전일 대비 17.02% 급등한 1만 5470원에 거래 중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전일 장 마감 이후 기존 웹오피스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분할한 회사의 가칭은 ‘한컴AI웹에디터’로, 해외 인공지능(AI) 기반 웹에디터 솔루션 관련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존속회사인 한글과컴퓨터는 오피스 소프트웨어(SW) 및 설루션 개발 사업을 이어간다. 한글과컴퓨터는 분할 목적에 대해 “웹오피스 부문의 독립적이고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할은 존속회사가 신설 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는 8월 2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10월 1일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시에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발표했다. 소각되는 주식 수는 기취득 자사주 142만 9490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5.58%에 해당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을 통해 존속회사인 한글과컴퓨터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추구하고, 분할설립회사인 한컴AI웹에디터는 해외 진출 본격 추진 계획”이라며 “김연수 대표이사 체제 출범 이후 성장전략과 함께 주주환원정책 동시 추진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