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낙동강 홍수특보 모두 해제…"예상 강수량 100~200㎜"

안동댐 방류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8일 오전 6시 50분을 기해 경북 예천 회룡교 지점에 내린 홍수경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경북 지역에 발효된 홍수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18~19일 경북 지역에 100~200㎜의 많은 비가 예보돼 홍수특보가 다시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전 경북 의성 낙단교 지점의 수위가 5.83ｍ, 칠곡 호국의다리 지점의 수위가 6.31ｍ까지 올라갔으나 현재는 상승을 멈췄다.

경북 지역 낙동강 상류인 영주 월호교 지점, 문경 김용리 지점, 예천 상풍교 지점은 각각 1.29ｍ, 1.74ｍ, 0.76ｍ 수위를 보인다.

안동댐과 영주댐, 임하댐은 현재 초당 최대 800~4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내일 대구를 비롯해 경북 북부와 북동 산지, 서부 내륙에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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