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美 빅테크 레버리지 ETF' 국내 최초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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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18일 미국 빅테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 iSelect ETF'(종목코드 461910)를 유가증권시장에 국내 최초 상장한다고 밝혔다.
동일한 기초지수의 수익률 1배를 추종하는 △'ARIRANG 미국테크10 iSelect ETF'(종목코드 461900), 국고채 10년물에 투자하는 채권형 ETF △'ARIRANG 국고채10년액티브 ETF'(종목코드 461460)까지 총 3종을 동시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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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18일 미국 빅테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 iSelect ETF’(종목코드 461910)를 유가증권시장에 국내 최초 상장한다고 밝혔다. 동일한 기초지수의 수익률 1배를 추종하는 △‘ARIRANG 미국테크10 iSelect ETF’(종목코드 461900), 국고채 10년물에 투자하는 채권형 ETF △‘ARIRANG 국고채10년액티브 ETF’(종목코드 461460)까지 총 3종을 동시 상장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풍부한 자본력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클라우드 서비스, 반도체 등 미래의 첨단산업을 주도하며 장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단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전세계적인 긴축기조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우수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등 견조한 펀더멘탈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유동성이 풍부해질 경우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한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 가격 반등이 예상됨에 따라 채권 상품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ARIRANG 국고채10년액티브 ETF’는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긴 10년물 국고채 3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채권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매매 차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액티브 운용을 통한 초과 수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하반기를 지나며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면 위험자산 선호도가 더욱 증가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ARIRANG 미국테크10 레버리지 iSelect ETF는 빅테크 핵심 기업만 모아 레버리지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상품으로, 자체 백테스트 결과 나스닥 대표지수 3배 레버리지 투자보다 성과 차별화가 더 크게 나타났다”라며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보다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는 작년부터 우주항공, 태양광, K방산, 인공지능 등 장기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를 비롯해 채권, 멀티에셋 등 다양한 ETF 상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하반기에도 일본 반도체 산업, 미국 장기 채권 등의 상품 출시를 준비하는 등 투자자의 자산 가치 증대를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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