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나서는 AC… 씨엔티테크·와이앤아처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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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시장에 활기가 돌면서 액셀러레이터(AC·스타트업에 창업자금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기관)들도 채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씨엔티테크와 와이앤아처 등 꾸준히 수익을 내는 AC를 중심으로 IPO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2015년 설립된 와이앤아처도 최근 삼성증권과 IPO를 위한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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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앤아처, 삼성증권 손잡고 2025년 IPO 도전
기업공개(IPO) 시장에 활기가 돌면서 액셀러레이터(AC·스타트업에 창업자금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기관)들도 채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씨엔티테크와 와이앤아처 등 꾸준히 수익을 내는 AC를 중심으로 IPO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씨엔티테크는 오는 9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2021년 한화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후 2년 만에 본격적인 IPO 절차를 밟는 것이다.
씨엔티테크는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과 액셀러레이터(AC)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93억원·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2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2020년 흑자전환된 후 작년까지 평균 40억원을 기록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상장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업력이 20년이 됐고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상장에 성공한다면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AC 부문에서도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2015년 설립된 와이앤아처도 최근 삼성증권과 IPO를 위한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와이앤아처는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사내벤처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공략 지원 ▲지역 스타트업 지원 등의 사업을 한다.
와이앤아처는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1% 증가한 금액이다. 와이앤아처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도 1조원을 넘어섰다. 와이앤아처 관계자는 “IPO 성공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스타트업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퓨처플레이와 작년 10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던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그간 꾸준히 IPO 문을 두드렸던 AC들도 시장 상황을 점검하며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 두 기업은 아직 구체적인 상장 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AC가 법제화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시장성이 검증된 회사들이 나오고 있어 증권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서 민간자금을 스타트업 생태계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AC의 증시 상장은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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