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아이멕 'ASTC' 설립 본격 행보…정책 용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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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ASTC는 세계 최대 반도체 연구소인 '아이멕(imec)'과 견줄 연구거점을 확보, 글로벌 반도체 초격차 실현을 목표로 정부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으로 반도체 전공정과 패키징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첨단반도체 로드맵과 과제발굴·기획 등 R&D 전략, 반도체 설계자산(IP) 창출·배분·관리를 위한 상용화 기반 오픈 랩 모델을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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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ASTC는 세계 최대 반도체 연구소인 '아이멕(imec)'과 견줄 연구거점을 확보, 글로벌 반도체 초격차 실현을 목표로 정부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억2000만원 규모 'ASTC 타당성 검토 정책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통해 한국형 아이멕 필요성과 설립 타당성 근거를 확보하고 ASTC 운영방안 등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아이멕은 세계 96개국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벨기에 소재 종합반도체연구소다. 대학과 기업의 첨단 반도체 실증 및 공정을 연구개발(R&D)하는 인프라를 갖췄다. 앞서 우리 정부는 한국형 아이멕 설립으로 반도체 실증 환경 제공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용역으로 반도체 전공정과 패키징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첨단반도체 로드맵과 과제발굴·기획 등 R&D 전략, 반도체 설계자산(IP) 창출·배분·관리를 위한 상용화 기반 오픈 랩 모델을 설계한다. ASTC 내외부 연구인력 구성·운영과 첨단 전문인력 활용, 인프라 구축·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조직 운영체계를 만든다.
또 미국 국가반도체기술센터(NSTC), 일본 첨단반도체기술센터(LSTC) 등 주요국 반도체 허브와 협업방안을 모색한다. 글로벌 밸류체인 연계 기업,연구기관 간 연구·상용화 협력, 글로벌 표준화·인증 협력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르면 4분기 ASTC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책연구 용역은 예타 신청을 위한 사전작업 성격”이라며 “ASTC 역할과 인력, 과업 등 전반적인 내용을 확정하고 필요한 예산을 추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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