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센서뷰, 초광대역 렌즈 안테나 기술 개발…최상위 저널 게재

서한샘 기자 2023. 7. 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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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채찬병 IT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센서뷰가 공동 연구한 '5G·6G 초광대역 밀리미터파 렌즈 안테나 기술'이 SCI 최상위 저널인 IEEE 무선통신 저널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새로운 초광대역 렌즈 안테나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렌즈 기반 배열 안테나로 성능 열화를 완화하고 빔 스퀸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테나 설계 공정 원천 기술까지 확보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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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찬병 IT융합공학과 교수·센서뷰 연구팀
(연세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연세대는 채찬병 IT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센서뷰가 공동 연구한 '5G·6G 초광대역 밀리미터파 렌즈 안테나 기술'이 SCI 최상위 저널인 IEEE 무선통신 저널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초광대역 밀리미터파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빔 스퀸트' 현상을 줄이기 위해 설계됐다. 빔 스퀀트는 중심 주파수 외의 주파수에서 빔 조향 방향이 틀어지는 현상으로 초광대역 밀리미터파에서 많이 발생한다.

공동 연구팀은 새로운 초광대역 렌즈 안테나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또 실제 동작 시스템을 구현해 28GHz 대역에서 약 2.8Gbps의 전송 속도를 달성했다.

개발된 렌즈 기반 배열 안테나로 성능 열화를 완화하고 빔 스퀸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테나 설계 공정 원천 기술까지 확보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밀리미터파 대역의 고정형 무선 접속 통신 서비스에 적용 가능하다. 또 스몰셀에 적용할 경우 특정 방향으로 고품질 서비스가 필요한 인빌딩 안테나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채 교수는 "학교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연구가 실제 상용 기술에 적용돼 산학협력을 이뤘다"며 "협력을 통해 탄탄한 이론부터 동작 구현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매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제공)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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