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노뎁과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상용화

윤진우 기자 2023. 7. 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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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8일 CCTV에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차세대 영상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한 AI 기반 차세대 영상 관제 솔루션은 SK텔레콤과 CCTV 관제 플랫폼 전문 업체 이노뎁이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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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뎁 안양센터 내 종합 상황실에서 관제사들이 AI가 알려주는 외부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18일 CCTV에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차세대 영상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한 AI 기반 차세대 영상 관제 솔루션은 SK텔레콤과 CCTV 관제 플랫폼 전문 업체 이노뎁이 완성했다.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은 일반 CCTV가 촬영한 영상을 비전 AI(영상인식 AI) 기술로 분석, 이상 상황을 관제사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기존 CCTV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에는 이노뎁이 구축해 운영 중인 CCTV 통합 관제 플랫폼과 SK텔레콤이 개발한 차세대 비전(Vision) AI 기술이 더해졌다. 기존 솔루션 대비 향상된 영상분석 정확도를 바탕으로 사고 감지 기능을 개선했다. 주로 사람과 차량, 오토바이 등을 감지한다.

사람의 경우 성별과 연령, 옷차림(긴소매·짧은 소매 등)의 세부 형태를 분석할 수 있다. 13개 색상 정보도 구분할 수 있다. 긴 머리와 짧은 머리, 모자 착용 여부도 식별할 수 있어 미아와 치매노인, 범죄 용의자 검색 등에 활용 가능하다.

두 회사는 영상 관제 보안 분야를 넘어 비전 AI 시장 진출을 협의한다. 또 첨단 AI 기술을 적용한 협업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 CO장은 “SK텔레콤의 비전 AI 기술은 도시안전, 산업, 의료,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전환의 핵심 기술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라며 “AI 기반 차세대 영상 관제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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