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출시된 아이폰 경매에서 2억 4천만 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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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출시된 개봉하지 않은 아이폰이 옥션에서 약 19만 달러(약 2억 4천만 원)에 팔렸다.
17일 경매 전문 사이트 LGC 옥션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아이폰 1세대 4GB 모델' 약 19만 달러에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생산량이 많지 않아 아이폰 수집가들 사이에 일종의 '성배'로 취급된다.
애플이 아이폰을 첫 선을 보인 이후 4GB와 8GB 모델이 '용량이 작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애플이 곧 16GB 모델을 생산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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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출시된 개봉하지 않은 아이폰이 옥션에서 약 19만 달러(약 2억 4천만 원)에 팔렸다.
17일 경매 전문 사이트 LGC 옥션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아이폰 1세대 4GB 모델' 약 19만 달러에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의 출고가는 본래 599달러(70만 원)였다. 이번 경매의 낙찰로 출고가 대비 300배 이상 뛴 셈이다.
BBC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생산량이 많지 않아 아이폰 수집가들 사이에 일종의 '성배'로 취급된다. 애플이 아이폰을 첫 선을 보인 이후 4GB와 8GB 모델이 '용량이 작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애플이 곧 16GB 모델을 생산했기 때문. 결국 4GB·8GB 모델은 수개월 만에 종적을 감췄다.
이번에 거래된 아이폰은 판매자가 아이폰 출시 당시 엔지니어링 팀 소속 직원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값어치가 더 뛰었다.
경매에 나온 물건은 당시 공장에서 출고됐을 때 모습 그대로 뜯은 흔적이 없는 새 상품이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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