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안동 공영주차타워 10월 착공…원도심 주차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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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중안동에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해 원도심 주차난 해결에 나선다.
진주시는 진주경찰서, 진주우체국, 진주중앙요양병원, 진주교육지원청 등 주차밀집지역인 중안동에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해 지난달 20일 기존건축물 철거공사를 시작, 올 8월말까지 철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제안공모로 진행된 '진주시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심사 결과, 최종 당선자로 ㈜코어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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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 현장방문해 안전관리 챙겨…8월까지 기존건축물 철거 진행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중안동에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해 원도심 주차난 해결에 나선다.
진주시는 진주경찰서, 진주우체국, 진주중앙요양병원, 진주교육지원청 등 주차밀집지역인 중안동에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해 지난달 20일 기존건축물 철거공사를 시작, 올 8월말까지 철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안동 공영주차타워는 원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인근 상권, 공공행정기관 방문자들의 주차 편의 및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선 7기 조규일 시장의 공약사업인 ‘주택밀집지역 주차공간 확보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행정절차를 진행해 지난 4월 민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를 매입해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달 제안공모로 진행된 ‘진주시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심사 결과, 최종 당선자로 ㈜코어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코어건축사사무소는 인근 옛 배영초등학교 등을 고려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면서 조형성 있는 주차장을 제시하고, 공용 공간과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내부 보행 동선 계획, 추락방지시설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당선작에 설계권을 부여해 올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보상비 포함 총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4단, 연면적 5500㎡, 주차면 220면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공중화장실, 카페 등 주차장 이용객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7일 철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단순한 주차공간 제공이 아닌 도시미관 증진은 물론 도시공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거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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