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레이더' 전남 호우경보…최대 350mm 예보돼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7. 18.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지역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에 최고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고흥 도양 101.5㎜, 완도 금일 85㎜, 보성 76㎜, 여수 초도 63㎜ 등의 비가 내렸다.

오전 5시23분 고흥 도양에서 시간당 54㎜의 비가 내렸다.

특히 기상청은 완도·장흥·강진·보성·고흥·여수·순천·광양·구례에는 3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 시간당 강수량(18일 05:30) 및 누적강수량(13일~18일 05:30). 기상청 제공


전남 지역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에 최고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고흥 도양 101.5㎜, 완도 금일 85㎜, 보성 76㎜, 여수 초도 63㎜ 등의 비가 내렸다.

또 장흥 관산 46.5㎜, 화순 이양 42㎜, 신안 흑산 37.8㎜ 순천 37.5㎜, 나주 다도 26㎜, 광주 무등산 21㎜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6시 34분에는 보성 벌교에서 시간당 54.5㎜를 기록했다. 오전 5시23분 고흥 도양에서 시간당 54㎜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아침출근 시간대에 광주와 전남은 시간당 30~6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100~200㎜, 많은 곳은 250㎜ 이상이다.

특히 기상청은 완도·장흥·강진·보성·고흥·여수·순천·광양·구례에는 3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고흥과 여수, 완도, 거문도, 초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20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위험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한 조치를 시행해달라"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