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빈살만 왕사자에 ‘경제위기 완화’ 위한 투자 요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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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자국 경제위기 완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를 만나 투자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무함마드 왕세자와의 회담을 위해 홍해 연안에 있는 사우디 제2도시 제다에 도착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경제위기 속에 관계개선에 나서 2022년 4월 사우디를 찾았고 무함마드 왕세자도 지난해 5월 튀르키예를 답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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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자국 경제위기 완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를 만나 투자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무함마드 왕세자와의 회담을 위해 홍해 연안에 있는 사우디 제2도시 제다에 도착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목적은 투자와 금융 등 두 가지”라며 “둘 다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무함마드 왕세자와의 회동에서 경제적 우군이 될 사우디와의 관계개선에 공을 들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튀르키예와 사우디는 2018년 사우디 왕실에 비판적인 자말 카슈끄지가 암살된 사건을 계기로 심각한 불화를 겪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경제위기 속에 관계개선에 나서 2022년 4월 사우디를 찾았고 무함마드 왕세자도 지난해 5월 튀르키예를 답방했습니다.
사우디는 지난 3월 튀르키예 중앙은행에 50억 달러를 예치해 금융 안정성 회복과 경제위기 완화 노력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편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사우디 일정 후 내일(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다른 걸프국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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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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