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SK E&S 손잡고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 나선다

민경하 2023. 7. 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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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기업인 CJ대한통운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전국 주요 물류센터에 운용되는 화물차와 지게차를 수소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대형 물류 기지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센터 설비 첨단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소 에너지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소 모빌리티 전환과 충전소 구축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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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CI

혁신기술기업인 CJ대한통운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전국 주요 물류센터에 운용되는 화물차와 지게차를 수소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대형 물류 기지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한다.

CJ대한통운은 SK E&S, SK플러그하이버스, 한국복합물류와 공동으로 '수소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수소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국내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과 수소 연료전지 제조,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등을 영위한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 분해해 고순도(99.999%)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군포·동탄·양지 등 주요 물류 센터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지게차를 수소 모빌리티로 적극 전환한다. SK E&S는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수소 충전소에 원활히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복합물류는 전국 물류 기지에 수소 충전소 부지를 제공한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한국복합물류 전국 물류 기지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모빌리티용 연료 전지를 조기 개발·보급한다.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 시간이 짧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길다. 장거리 주행·대형 화물차 운송에 더 적합한 이유다. 특히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운송량이 많고 충전속도가 빨라 물류센터 내 수소 모빌리티용으로 사용하기 더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류산업에서 화물차의 비중이 높은 만큼 탄소감축의 효과도 높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센터 설비 첨단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소 에너지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소 모빌리티 전환과 충전소 구축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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